10월 10일에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6회에서는 윤택이 부모님을 모두 떠나보낸 뒤 홀로 그리움을 견뎌온 사연이 공개된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실감하지 못하는 윤택

윤택은 올해 초 간담도암으로 투병하던 아버지를 떠나보냈다고 밝힌다. “지금도 안 계신다는 게 잘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아버지가 곁에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마음을 고백한다.
아버지 임종각 씨는 지난 3월 29일 향년 83세로 세상을 떠났다. 윤택은 나흘 앞선 3월 2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아버지가 간담도암 말기로 투병 중이며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아버지를 마주할 때마다 눈물을 참기 어려웠다고 말한 바 있다.
그 자리에서 윤택은 자신이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할 때 아버지가 가장 행복해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아버지가 편안하게 떠나겠다고 말해도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속마음도 전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8년이 됐지만 그동안 아버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든든했다고 돌아본다. 그는 “이제 두 분 모두 돌아가시고 문득문득 생각나면 그냥 혼자 울고 있다”라며 부모님이 생각나는 순간의 모습을 전한다.
새벽 산소에서 부모님을 그리며 잠드는 윤택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부모님과 비슷한 연배의 분들이 반갑게 맞아줄 때면 가족이 떠오른다고 말한다. 그는 “그냥 딱 엄마 같고 아빠 같아 가지고…”라며 눈물을 보인다.
그리움이 커지는 날에는 새벽에 산소를 찾아간다. 윤택은 매트를 깔고 누운 뒤 “엄마 아빠 같이 잘게”라고 말하며 잠든다고 밝혀 함께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까지 울컥하게 한다.
꿈에서 어머니를 다시 만난 이승윤


이승윤 또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린다. 그는 “갑자기 돌아가시고 나니까 모든 게 다 후회된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특히 “‘온 우주를 통틀어서 가장 사랑하는 건 우리 엄마’라는 말을 못 드린 게 슬프다”라고 털어놓는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일주일쯤 지나 꿈에 나타났고, 그 꿈에서야 생전에 전하지 못했던 말을 건넸다고 밝힌다.
이승윤의 이야기에 김주하까지 눈물을 쏟는다. 어머니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꿈에서 전했다는 고백이 이어진다.
부모님 집까지 경매에 넘어간 사업 실패

윤택은 SBS 공채 개그맨이 되기 전 사업가로 활동했던 시절도 돌아본다. 판촉물 사업에 이어 동대문 의류도매업까지 성공시킨 그는 직원 31명을 둔 벤처기업을 세웠고, 유명 기업들의 투자도 받았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성장하던 사업이 한순간에 무너졌다고 한다. 윤택은 “결론은 그냥 망했다. 빚을 많이 졌고 부모님 집까지 경매로 다 날아갔다”라며 수억 원대 빚을 지고 부모님 집마저 잃었던 당시 상황을 고백한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벼랑 끝에 섰던 그는 31살에 뒤늦게 개그맨에 도전했다. 어떻게 SBS 공채 개그맨의 길로 들어서게 됐는지 그 이유도 공개할 예정이다.
사업에 실패해 부모님 집까지 경매로 넘어갔다는 사연에는 가족이 겪은 어려움도 담겨 있다. 새벽 산소에서 “엄마 아빠 같이 잘게”라고 말하는 윤택은 부모님을 어떤 마음으로 그리워하고 있을까?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6회는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며, 윤택이 새벽 산소에 매트를 깔고 부모님을 그리며 잠드는 사연을 공개한다.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