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367회 제주 함덕 청와대 25억 원 대저택

구해줘 홈즈 367회 제주 함덕 청와대 25억 원 대저택

10월 1일에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367회에서는 제2회 단체 임장으로 제주를 찾은 출연진이 함덕 청와대로 불리는 25억 원 대저택을 비롯해 제주 곳곳의 매물을 둘러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제주 전통 돌집 숙박 임장

연례 워크숍으로 마련된 제2회 단체 임장에는 김숙, 장동민, 양세형, 양세찬, 주우재, 김대호가 총출동했다. 가수 영탁과 스테이씨 윤도 게스트로 합류해 제주 곳곳의 매물을 함께 둘러봤다.

첫 일정은 단체 임장 하루 전 제주에 도착한 김대호의 숙박 임장이었다. 김대호가 찾은 곳은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의 전통 돌집으로, 제주의 옛 주거 형태를 살리면서 현대적으로 수리한 집이었다.

집은 안거리와 밖거리 두 채로 구성돼 있었고 안거리는 농어촌민박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마당에는 무화과와 귤나무가 자리했으며, 김대호는 이곳에서 참돔과 딱새우를 먹으며 혼자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에는 밤과 다른 애월의 풍경이 펼쳐졌다. 해당 매물의 임대 조건은 보증금 2천만 원에 연세 2천만 원이었다.

이튿날 전원이 모인 뒤에는 두 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임장을 시작했다. 양세형은 제주에서 생활비를 직접 벌어보는 생계형 임장을, 김대호는 제주살이의 여유를 찾는 낭만형 임장을 선택했다.

양세형 팀에는 양세찬, 주우재, 윤이 합류했다. 김대호 팀에는 김숙, 장동민, 영탁이 함께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제주 매물을 찾아 나섰다.

함덕 청와대 25억 원

김대호 팀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대저택이었다. 청와대와 경복궁 근정전을 참고해 설계된 이 집은 지역에서 함덕 청와대로 불렸으며 대지면적은 약 2,742㎡에 달했다.

정원에는 잉어가 노니는 연못과 구름다리, 폭포와 용 조각이 자리했다. 대궐을 떠올리게 하는 개집까지 갖춰져 있어 집의 남다른 규모를 실감하게 했다.

내부로 들어서자 높은 층고와 한지로 마감한 공간이 이어졌다. 조상을 모시는 별도 공간도 마련돼 있었고 사우나와 스파룸까지 갖추고 있었다.

여기에 길이 18m의 수영장과 스크린 골프장도 자리했다. 영탁은 넓은 집을 둘러보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임장했고, 매매가는 25억 원으로 공개됐다.

이어 김대호 팀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의 바닷가 앞 주택으로 이동했다. 마당에서 바다로 곧장 이어지는 길이 있어 제주 바다 1열 주택으로 소개된 곳이었다.

집 안의 모든 창에서는 제주 바다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 매매가는 9억 2천만 원이며 연세로 거주하면 보증금 500만 원에 1층은 연세 1,500만 원, 2층은 1,200만 원이었다.

바다 위 생계형 임장

반대편 양세형 팀은 제주에서 실제 생활비를 벌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생계형 임장에 나섰다. 바다로 나가기 전 제주 음식으로 식사를 마친 뒤 본격적인 낚시 준비에 들어갔다.

소형선박조종사 면허를 가진 양세형이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양세찬, 주우재, 윤도 배에 올라 낚시로 월세를 벌어보겠다는 목표에 함께 도전했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돌고래 떼가 나타나 예상하지 못한 장관도 펼쳐졌다. 양세형은 팀원들에게 미끼를 끼워주며 적극적으로 낚시에 나섰지만 기대만큼 많은 수확을 올리지는 못했다.

낚시로 생활비를 마련한다는 계획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제주살이의 낭만뿐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현실적인 부분까지 보여주는 임장이 됐다.

행원리 1억 원 비밀 매물

낚시를 마친 양세형 팀은 구좌읍 행원리사무소로 향했다. 이곳에서 이장님을 만나 현지의 비밀 매물을 소개받았다.

공개된 집은 30평대 규모로 매매가가 1억 원이었다. 비교적 넓은 공간을 갖췄고 옥상에서는 주변 밭이 탁 트인 모습으로 펼쳐졌다.

가격만 보고 바로 선택할 수 있는 매물은 아니었다. 해당 집은 무허가주택이어서 매매할 경우 양성화 절차와 측량이 필요하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마지막으로 김대호 팀은 서귀포시 보목동의 바다 앞 별장을 찾았다. 대한민국 코미디의 전설 故이주일이 생전에 머물렀던 별장으로 소개되자 멤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다를 가까이 둔 이곳에서 펼쳐지는 낭만 임장의 구체적인 모습은 다음 이야기로 이어졌다. 제주 곳곳을 돌며 확인한 매물 가운데 실제 제주살이의 조건을 가장 잘 보여준 집은 어디였을까?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