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2 5회 원더독스 3세트 ’10:0 반격’

신인감독 김연경2 5회 원더독스 3세트 '10:0 반격'

11월 8일에 방송되는 MBC ‘신인감독 김연경2’ 5회에서는 핑크스파이더스에 1, 2세트를 내준 원더독스가 3세트 초반 10:0으로 앞서며 역스윕에 도전하는 승부가 이어진다.

김연경의 친정팀 핑크스파이더스

시즌2 첫 직관 경기의 상대는 김연경 감독이 선수 시절 몸담았던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다. 지난주 시작된 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원더독스는 프로팀을 상대로 반격을 노린다.

상대편에는 시즌1 원더독스의 주축이었던 표승주와 이나연이 있다. 당시 표승주는 주장을 맡았고 이나연은 세터로 활약했던 만큼 두 팀은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아는 상태에서 맞붙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핑크스파이더스가 잡았다. 원더독스는 첫 세트를 21:25, 두 번째 세트를 16:25로 내주면서 세트스코어 0:2까지 몰렸다.

3세트 초반의 10:0 반격

두 번째 세트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황연주와 김다솔을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지만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실망한 김 감독은 추가 훈련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질책했다.

그러나 3세트가 시작되자 상황이 달라졌다. 인쿠시가 먼저 득점을 올리고 이예담의 블로킹까지 더해지면서 원더독스는 10:0이라는 큰 점수 차를 만들었다.

앞선 두 세트와 달리 원더독스 선수들은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3세트 초반의 기세가 남은 세트에서도 이어진다면 0:2 열세를 뒤집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인쿠시의 거침없는 공격

김연경 감독의 애증의 제자인 인쿠시는 이제 상대편에 선 표승주와 이나연을 향해 공격을 퍼붓는다. 후방의 안정적인 지원이 이어지자 공을 더 과감하게 때리며 핑크스파이더스 수비를 흔드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쿠시는 앞서 김연경 감독에게 일대일 집중 지도를 받기도 했다. 3세트 반격에 힘을 보탠 데 이어 남은 경기에서도 공격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표승주의 빈자리를 메우는 팀워크

이번 승부에서 원더독스는 지난 시즌 에이스였던 표승주가 상대편에 있다는 현실과도 맞서야 한다. 선수들은 한 사람이 아닌 팀 전체의 힘으로 빈자리를 채우며 프로팀에 도전한다.

달라진 호흡과 끈질긴 집중력이 남은 세트에서도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김연경 감독이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택할지도 역전승 도전의 중요한 변수다.

3세트의 선전을 이어가려면 인쿠시의 공격뿐 아니라 뒤에서 공을 살려 주는 동료들의 역할도 계속 필요하다. 원더독스는 두 세트를 먼저 내준 위기를 넘어 역스윕까지 이뤄낼까?

원더독스의 10:0 반격이 역전승으로 이어질지는 11월 8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신인감독 김연경2’ 5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